봄꽃 얘기를 하는데 식물원이 빠질 수 없다. Niagara Botanic Garden 역시 봄꽃의 유명한 길이 있다. 메인 주차장 오른쪽에 위치한 Crabapple Tree Pathway인데, 통로 주변으로 다양한 색상의 Crabapple이 줄지어 심어져 있다. Crabapple의 개화는 5월 초부터 약 2주간인데, Mother's Day에 맞춰 꽃놀이를 가면 된다. Crabapple Tree의 원산지는 일반적으로 북아메리카인데, Flowering Cherry Tree는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이다. 그래서인지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 그리고 각 개인 가정의 정원에서도 Crabapple은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사과 나무라고 부르는데 벚나무에 비해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런 이유로 Nia..
우리나라의 벚꽃 때 볼 수 있는 모습과 가장 비슷한 곳이 Brock 대학 본관 (도서관) 앞이다. 벚꽃의 품종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Yoshino cherry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캐나다 지역에서는 Kwanzan이라는 겹꽃 벚꽃이 많은 편인데 Brock 대학은 좀 특이한 편이다. Brock 대학의 벚꽃은 약 200그루 정도가 심어져 있는데 일본 정부에서 선물로 심어준 것이라고 한다. 4월 중순부터 5월초까지 벚꽃이 만발할 때이기에 이 시기에 가면 후회하지 않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벚꽃은 이 곳 이외에 나이아가라 폭포 A주차장 쪽에서도 볼 수 있는데, Brock 대학만큼 많이 심어져 있지는 않다. 그래도 Floral Showhouse를 보러 갔을 때 이곳에도 들리면 봄 벚꽃도 쉽..
Floral Showhouse는 Covid Pandemic 기간에는 문을 닫았었는데, 최근에 다시 개장을 했다. 실내를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실내 온실에서 다양한 화려한 꽃들을 즐길 수 있다. Niagara Park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주차는 Park의 지정 주차공간에 하면 된다. Niagara Park의 연간 주차권을 미리 발급받으면 폭포도 아무 때나 쉽게 보러 올 수 있고 Park에서 관리하는 주차공간에 부담없이 주차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실내 꽃들보다는 Niagara-on-the-lake의 Old Town에 있는 꽃들이 훨씬 예쁜 것 같다. 아무튼 여름꽃과 별도로 봄꽃을 즐기기에 Floral Showhouse는 매우 적격이다. 외부에서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료를낼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