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Rocky) - Banff - 6 Central Park, Downtown

 

Banff Ave의 차없는 도로 모습

 

■ Banff Central Park

Banff에서 상당히 인기있는 한식집 Hankki라는 테이크아웃 체인점이 있는데, 이곳에서 컵밥 하나 가져와 Central Park에서 먹으면 너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한끼 못지 않다. 넓은 잔디밭에 간단한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도 괜찮은 쉼터다.

 

놀이터 모습 (출처: Google Map by Bon Bri)
놀이터 뒤로 멋진 Cascade Mountain

 

잔디밭 위에 그냥 앉아서 즐겨도 좋고,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즐겨도 좋다. 이 공원에는 원래 Banff Museum이 같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휴일인지 문이 닫혀 있었다. 근처의 Whyte Museum이 더 좋다는데 여기는 $12정도의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이 공원의 가장 큰 단점은 주차장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주차 단속도 자주 하고 있어 아무데나 주차할 수도 없고, 몇 번을 빙빙 돌아다니다가 겨우 다른 길거리쪽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공원 뷰 (출처: Google Map by Preston Burns)
피크닉 테이블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Gazebo (정자)를 수리공사하고 있어 못 들어가 봤는데 Gazebo에서도 쉬는 것 역시 괜찮을 듯 하다. Bow River를 따라 Trail 코스도 잘 되어 있어 잔잔한 강물을 보며 산책하는 것도 좋은 휴식일 것이다.

 

여기는 Bow River가 잔잔하다.
물수제비 시합

 

한가지 신기했던 게 여기 잔디밭에 솜이 많이 깔려있는데, 처음에는 개가 인형을 물어뜯어 생긴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나무에 왠 솜이 달려있다. 알고보니 이 나무가 Eastern Cottonwood라는 목화처럼 씨앗 부분에 솜이 있는 나무다.

 

솜이 달려있는 나무
개가 인형 물어뜯은 듯한 모습

 


 

■ Banff Town - Downtown

Banff 관련된 관광 사진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Banff 시내에서 찍은 사진인 듯 하다. 거리의 양쪽 변으로 근사한 식당들이 늘어서 있고 뒤로는 Cascade Mountain이 웅장하게 위치해 있다.

 

Bear St 은 차가 다닐 수 없는 길이어서 훨씬 좋다.

 

Banff는 뒤로는 Cascade Mountain, 앞으로는 Bow River가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인 것 같다. Banff Ave와 Bear St. 두 거리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또 두 거리 주변으로 괜찮은 식당과 상점들이 많다.

 


 

■ 돌아가는 길..

우리가족은 이제 Calgary를 지나 Edmonton으로 돌아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유채꽃(카놀라)밭이 눈길을 끈다. 

 

카놀라유가 바로 유채꽃으로 만든 기름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