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bec -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 Old Quebec ② 퀘벡노트르담성당 주변

[드라마 도깨비 주요장면]



퀘벡 의사당을 나와 구시가지를 구분하는 성곽을 지나면 이제 좀더 오래된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아래 이미지에서 초록색 부분으로 가본다. 


퀘벡은 북미의 파리라고 부르는데, 확실히 건물이라든지 상점의 분위기가 파리 분위기가 난다. 물론 파리를 기대하고 이곳에 온다면 좀 실망이 클 수도 있다. 


어쨌거나 올드스타일 건물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것 같다. 

↑ 유럽 분위기 물씬 풍기는 거리다.↑ 이 올드퀘벡만의 매력인듯..(이 이미지는 구글맵에서..)


이렇게 꽃으로 상식되어 있는 건물이 참 좋다. 모든 건물들이 이렇게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 몇몇 집에서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 벽에 걸린 꽃.. 화분들이 너무 좋다


하지만 가다보면 좀 특이한 것들도 많이 보인다. 예를 들어, 곰 모양의 의자처럼...

↑ 잠깐 앉았다 간 곰 나무 의자..↑ 길 안쪽에 있던 손모양의 조형물.. 여성인권과 관련된 듯



■ Rue du Tresor


d'Armes광장까지 오면 이제 프롱트낙호텔이 보이게 된다. 하지만 이 호텔은 나중에 다시 보기로 하고.. 

왼쪽으로 꺽어들어가면 그림가게들의 골목이 나온다.


Rue du Tresor라는 거리는 이렇게 퀘벡 관련된 그림들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몇몇 가게들은 사진을 찍지 말라고 표시를 해놓고 있다. 가게마다 자신들의 특징이 잘 드러난 그림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그림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다. 


보이는 그림 이외에 벽 안쪽으로 유사한 그림들이 또 있다. 아무래도 이곳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뷰 중심으로 그리는 듯하다. 그래서 uniqueness는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사진은 찍지 않더라도 이곳의 그림은 아주 매력적임에는 틀림없다. 

↑ Tresor 거리의 그림가게들..↑ 가게마다 그림의 특징이 있다.


■ Notre-Dame de Québec Basilica-Cathedral


퀘벡 노트르드담 성당은 아쉽게도 공사중이다. 원래는 아래와 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입구 주변이 모두 공사 가림막으로 어지럽게 되어 있다. 이곳 성당은 좋다는 사람도 있고 싫다는 사람도 있고... 싫다는 사람은 아무래도 노골적으로 기부금을 받으려는 행동이 싫은 듯하다. 


성당 앞 공원 광장은 언제나 작은 공연이 진행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어떤 분이 기둥 위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잠시 구경하면서 쉬어가기 좋다. 

↑ 퀘벡 노트르담 성당.. 현재는 공사중이다 (출처: nomadwillie)↑ 정말 열심히 퍼포먼스해줬던 아저씨..


■ La Boutique de Noël de Québec


성당 옆에는 도깨비에서 은탁이 그렇게 감탄하던 크리스마스 용품을 파는 가게가 있다. 도깨비의 기억을 되찾고 이곳 앞에서 키스를 진하게 하던 장면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그래서인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사람들이다. 아마 캐나다사람들이나 그 외 사람들은 왜 여기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나 궁금해 할 것 같다. 

↑ La Boutique de Noël de Québec↑ 정말 화려한 곳..


여기 안에 들어와 있으면 정말 금방이라도 크리스마스가 올 것 같다. 왜 그렇게 이 가게 안에서 감탄을 했는지 충분히 이해될 만큼 환상적이다.

↑ 유럽에서도 이런 곳을 본 적은 없을 정도다..↑ 2층에도 상품들이 있다.


가게의 제품들 가격은 좀 많이 비싼 편이다. 아주 단순해 보인 것도 $100이 넘는 게 많았다. 

그런데 이 가게에서만 오랜시간을 머무른 것 같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훨씬 많은 시간이 들 것 같지만 충분히 가치 있었던 곳이다. 

↑ 2층에서 보는 뷰..↑ 2층에는 이렇게 사진찍는 포인트가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가게 뿐 아니라 그 옆에 있는 그림 가게도 매우 좋았다. Tresor거리에 있던 그림들보다 훨씬 전문가가 그렸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마음에 딱 들었다. 하지만 $1,000 넘는 그림들이라 살 엄두는 나지 않았다. 

↑ 붓그림이 아니라 주걱으로 찍어발라 그린 그림이다.↑ 와이프가 언제가 이런 그림도 그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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