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팔로 - 버팔로윙의 원조 Anchor Bar

이제 버팔로윙의 원조집을 한번 가본다. 

↑원조집.. 뭐 특별한 건 없다..


버팔로윙.. 농담으로 버팔로에 날개 달린 거라고 애들한테 해줬는데, 이 식당에 가보니 실제로 버팔로에 날개 달린 그림이 있다.. 이런...

언제나 그렇지만 처음 가본 식당에서 뭘 어떻게 시켜야될지 여전히 막막하다. 

↑날개달린 버팔로... 진짜 버팔로윙이다.↑내부 디자인은 약간 펑키스타일이다.


일단 피자는 매우 그럴듯하게 보여 피자를 시키고, 애들이 스파게티도 먹고 싶다길래 스파게티도 시키고.. 

이제 치킨을 시켜야 하는데, 여기에도 맛이 구분되어 있는데, Mild, Medium, Hot, Spicy Hot 이렇게 4종류가 있다. 우린 그냥 후라이드치킨이 좋은데 왜 이렇게 맛이 다른가 싶었다.


일단 우리 딸 다현이는 매운 걸 잘 못 먹으니 Medium으로 시킨 뒤에 상황 보고 더 시키기로 한다.


이제 우리가 주문한 요리가 나온다. 피자는 매우 합격. 양도 푸짐하고 토핑도 만족스럽다.

스파게티는 모르겠다... 뭔가 시켰는데 나온 건 그냥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맛은 있는데, 우리 조카가 토마토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게 함정..


괜찮다.. 나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좋아한다~~

↑피자 강추...정말 크다↑양념된 건 시키지 말자..


그리고 주메뉴인 치킨.. 그런데 미디움.. 후라이드미디움이 아니라 양념미디움이다. 그리고 우린 이 양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치킨의 튀김 정도, 속살의 양념은 매우 좋다. 그런데 겉양념은 정말 안습이다. 멕시칸스타일의 이 양념은 아무리 익숙해지려 해도 쉽지가 않다. 


결국 속살만 골라 다 먹었다. 다음에는 꼭 마일드로 시키리라...

↑KT가 신기해서..↑정말 다양한 상징물들을 모아 장식했다.


상당히 내부가 화려한 곳이라 관광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식당이다. 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면 맥주 한잔 했을텐데 참 아쉽네..

이제 다시 캐나다 집으로 돌아간다.


다시 Peace Bridge로 가서 다리 건너 이번에는 캐나다 국경 출입국관리소를 지난다. 뭐하고 왔냐? 얼마나 있었냐? 뭐 샀냐? 등을 묻는다. 간단히 대답하고 우리 가족들의 비자 서류 보여주니 한번 훓어보더니 가라고 한다.


출입국관리소 부스를 지나면 얼마 가지 않아 톨비 내는 게이트가 나온다. 현금으로 $3.75 내면 끝.. 카드로 했는지, 현금으로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일단 현금으로 준비하길...

↑ 쭉 줄 서 있는 차 뒤로 가 기다리면 된다. ↑ QEW 도로로 바로 연결되고 톨비를 현금으로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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