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온지 이제 9개월이 지나고 어느 정도 도로상황도 익숙해질 무렵...역시나 교통사고를 겪게 되었다. 물론 내 잘못은 아니고 상대방 운전자의 잘못이지만 어쨌든 한국에서와 같이 캐나다에서도 자동차 교통사고는 나의 주의나 조심과 상관 없이 발생되는 듯하다. 웰랜드 운하.. 이제는 참 익숙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커다란 배를 보게 되면 참 신기했었다. 배들도 유람선부터 화물선, 유조선 등 참 다양하게 지나간다. 그래서인지 나같은 경우에도 간혹 배가 지나가고 나면 그쪽 방향으로 눈길이 간다. ■ 어쩔 수 없는 사고 이번에 겪게 된 사고 역시 세인트캐서린에 있는 웰랜드운하의 다리 위다. Homer Bridge라고 하는데, NOTL의 아울렛과 세인트캐서린을 연결하는 다리다. 운하를 따라 커다란 배가 지나가고 이제..
캐나다에 와서 단독주택에 살면서 느낀 것은 잔디 관리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잔디를 깍는 건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다. 우리 집에 있는 잔디깍는 기계는 휘발유를 넣어 작동한다. 이 잔디깍이는 뒤에 달려있는 백으로 깍인 잔디들이 모인다. 하지만 이렇게 모인 잔디를 처리하는 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일단 페이퍼백으로 다시 담아야 하고, 그리고 이 페이퍼백을 쓰레기장까지 버려야 한다. 잔디쓰레기는 처음에는 재활용처리날에 밖에 내놓으면 알아서 처리해 갔는데, 어느날부터는 가져 가지 않고, 잔디는 Landfill 해야된다는 스티커를 붙여두고 그냥 가버렸다. 이런 잔디쓰레기를 다들 어떻게 하는지 네이버카페에 물어보니 그냥 따로 페이퍼백에 담지 않고, 그냥 잔디 위에 놔두면 말라서 바람불면 날아가거나..
캐나다 지역에 참 신기한 건 TV 케이블 방송 가격이 한국에 비해 참 비싸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 모바일 등과 결합하면 가격이 저렴해지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몇몇 통신 기업들에 의해 독점이 되다 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또한 한국은 매우 작은 땅덩어리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 저렴하겠지만 캐나다는 저렴하게 이용하기에는 인프라 구축 비용이 너무 비쌀 듯하다. 아마 이런 이유로 이동통신 5G는 훨씬 좁고 많은 중개소가 필요하기에 캐나다에서는 아마 구축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먼거리 이동통신이 쉬운 3G가 여전히 인기인가보다.. 어쨌든 비싼 케이블 가격 때문에 인터넷 가입만 하고 TV는 가입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이 지역 소식을 듣기에는 TV가 가장 적합한데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지인..
버스정보1에서 말한 Niagara Regional Transit은 정말 학생들을 위한 버스라 할 수 있다. 세인트캐서린, 나이아가라폴스, 웰랜드를 연결하지만 딱 학생들이 많이 사는 주택가 중심지까지만 가고 관광지쪽으로 가지는 않는다. 이제 좀더 외곽쪽으로 가는 법을 살펴보자.. 나이아가라폭포 가는 법 세인트캐서린에서 나이아가라폴은 자가용으로 가면 거의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같은 동일 권역대라고 할 수 있지만 대중 교통으로 싸고 쉽게 가기란 쉽지 않다. 일단 일반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센캐 버스터미널 - 나이아가라 칼리지 on-the-lake 캠퍼스 - 나이아가라폴스 버스터미널 또는 Morrison & Dorchester Hub - 나이아가라폭포로 총 3~4번의 버스를 갈아타야만 한다. 버스가 자..
세인트캐서린에서 Niagara College Welland캠퍼스 가는 법을 한번 살펴보자. 다른 지역에서도 어떻게 가는지 살펴보면 좋겠지만 센캐에 살다보니 다른 지역은 사실 잘 모르겠다. 그래서 다른 지역은 스킵.... 세인트캐서린에서 Niagara College Welland 캠퍼스 가는 방법은 사실 많이 없다. 70번 버스와 23번 버스 정도 밖에... 그나마 70번/75번이라는 Niagara Regional Transit 버스가 있어서 다행이다. 70번 버스 센캐 버스터미널 - 펜센터 - 브록대학교 - 나이아가라칼리지 - 웰랜드 버스터미널 (딱 이렇게만 서고, 다른 중간 정류장에서는 서지 않는다.) 따라서 센캐에서 살면서 나이아가라칼리지 웰랜드캠퍼스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려고 한다면 이 3곳 ..
또다시 Midterm Break...블로그에 글쓰는 건 항상 이 때인 듯하다.. 뭔가 매주 정기적으로 글을 쓰면 좋겠지만 숙제도 많고 애들도 봐야하고... 지금이 애들 학교가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인 듯하다. 세인트캐서린에 와서 항상 궁금했던게 버스 시스템.. 그래서 버스를 좀더 알아봤다..일단 나이아가라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답게 그나마 다른 곳보다는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경기도권에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교통망에 비하면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다. [요금]- 일반인 요금은 $3, 초등학생은 $2.5,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중요한 건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 딱 맞게 요금을 맞춰져야 한다. $5달러지폐밖에 없으면 고스란히 $2손해를 봐야 한다. - 1시간 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탈 때는 무료로 ..
한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을 혹시 캐나다에서 사용하려고 갖고 왔다면 물론 통신사 가입하고 유심을 갈아끼우면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나 뿐만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가져왔고 캐나다 현지 통신사 유심을 키우고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모든게 아무 문제 없지만 단 하나 캐나다 자체 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보이질 않는다. 대표적인 앱이 아이들 학교 쉴 때 연락해야 하는 School Messenger, 그리고 중고 거래 사이트인 KIJIJI, 또 아마존의 Alexa 앱, TD 뱅크 앱이다. 이런 것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크게 구글스토어의 계정을 변경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내가 사용하고 있는 폰은 갤럭시여서 안드로이드폰에 한해서만 설명이 ..
인터넷 설치를 가능하면 학생 신분인 상태에서 하려고 했는데 12월말에 가족들에게 핫스팟 열어주는 것에도 한계가 보여 결국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인터넷을 설치하게 되었다. 학교에 가끔씩 이런 학생들 대상으로 프로모션 하는 상품이 있다는데 그걸 기다리는 건 불가능하고 일단 뭐가 있는지 확인해봤다. 집주인이 우리에게 집을 넘겨주며 추천해준 건 Bell 통신.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은 최고라는 것이다. 또한 학생할인도 된다고.. $5 정도.. 그래서 일단 Bell을 알아봤다. 그런데 Bell이 생각보다 매우 비싸다. 일단 단일 상품보다는 TV+인터넷, 또는 여기에 전화까지 결합상품을 많이 파는데, 연말에 할인을 했는데도 월 $100이 넘어갔다. 한국에 있을 때에 비해 너무 가격이 비싸니 좀 망설이게 되었다. 인터넷..
나와 아이들은 모두 Student Visa를 받고 왔다. 나는 Niagara College에서 EAP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고 애들은 Oakridge Public에서 ESL과 정식수업을 듣고 있다. 즉 우리 모두 영어수업을 잘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와이프는 그냥 Visitor Visa를 받고 와서 따로 Academic을 받으면 안되게 되어 있다. Visitor Visa에 적혀 있는 것을 보면, Visitor는 돈을 벌 수도 없고, 어떤 공식적인 Academic 프로그램을 받으면 안된다고 되어 있다. 그냥 집에서 밥이나 해주던가 여행이나 다니라는 말이다. 너무하다는 생각이 좀 들어 어떻게 방법이 없는가 확인을 해봤다. College의 선생님들은 잘 모르는 것 같고, 역시 주변 한국분들이 이런..
네이버 나이아가라맘카페를 통해 나이아가라폭포 주차 연회권 구입하는 것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이게 필요한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자주 가게 될 것 같았다. 나이아가라폭포는 금요일마다 불꽃놀이도 한다고 하고, 또 12월 31일에는 Happy New Year 행사랑 불꽃놀이도 한다고 하니 연회원권이 있으면 좋을 듯 했다. 또 겨울에는 당일 요금이 비싸지 않는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되면 당일 주차 요금도 엄청 올라간다고 한다. https://www.niagaraparks.com/visit-niagara-parks/plan-your-visit/getting-around/ 나이아가라폭포 웹사이트에 가면 Parking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nnual Pass 가격 정보내가 구입한 날이 2018년..
학생이고 신용등급이 없는데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캐나다에 들어와서 신용카드를 쉽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참 억울했다. 신용카드가 필요한 이유는 아무리 Debit을 많이 써도 Credit이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Credit이 없으면 나중에 모기지 대출 받기도 힘들고, 자동차를 리스로 구매할 수도 없다. 처음에 중고차를 알아볼 때 리스도 같이 알아봤는데 Credit이 없으면 리스 회사에서 거절한다고 들었다. 어쨌든 Credit도 없고, 금융거래실적도 없고, 캐나다 내에서 소득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코스트코에서 Capital One 카드 신청해 봤는데, 한번 거절당했다. 내가.... 전직 한국에서 다 알만한 대기업 부장이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서류 다 작성했는데, 나중에 메일로 거절합니..
캐나다에서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정보를 인터넷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히 정리를 하면 1. Stop 사인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Stop 사인이 있으면 반드시 2초 기다렸다가 가야한다. 한국에서는 이런 표시가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천천히 가는 경우도 많지만 캐나다에서 이 Stop 사인을 무시하면 벌금을 물기 쉽상이다. 물론 실제로 2초를 기다리는게 쉽지 않고, 또 캐나다 사람들도 한 1초 정도 기다리려나... 그렇게 간다.. 그래도 규정은 2초 이상 반드시 멈추었다가 가야된다고 되어 있다. 2. 사거리 (All way) Stop 사인에서는 선착순으로 간다.사거리에서 Stop 사인이 있으면 모든 차들이 섰다가 순서대로 간다. 자신의 차가 다른 방향 차보다 늦게 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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